EAP 서비스 제안서 작성 7단계 — 기업 담당자를 설득하는 구성
EAP 서비스 제안서를 처음 쓰는 상담사를 위해 의사결정 구조 파악, 법적 근거, 서비스 설계, 단가 산정, 성과 보고, 비밀보장, 형식 체크리스트까지 7가지 핵심을 정리했습니다.
핵심 답변
EAP 서비스 제안서 작성의 핵심 7가지 중 1위는 도입 기업의 의사결정 구조 파악입니다. 제안서를 읽는 사람이 인사팀인지 경영진인지 보건관리자인지에 따라 강조점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2위는 산업안전보건법 등 법적·제도적 근거로 도입 명분을 제시하는 것, 3위는 개인상담·위기개입·예방 교육·관리자 자문을 회기 표로 명시하는 서비스 범위 설계입니다. 7가지 항목은 기업 담당자가 제안서를 검토하는 흐름, 즉 '왜 필요한가 → 무엇을 받는가 → 얼마인가 → 믿을 수 있는가'를 기준으로 선정했습니다.
EAP 서비스 제안서 작성은 상담 역량과는 별개의 기술입니다. 기업 담당자는 임상 전문성보다 도입 효과와 운영 안정성을 먼저 검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EAP 외부위탁 제안서를 구성하는 7가지 핵심 요소를 의사결정 구조 파악부터 단가 산정, 성과 보고 체계, 비밀보장 조항까지 순서대로 정리합니다. 1인 상담소와 소규모 센터가 첫 제안서를 쓸 때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 중심으로 담았습니다.
1. 도입 기업의 의사결정 구조부터 파악합니다
제안서의 독자가 누구인지 확인하는 것이 EAP 서비스 제안서 작성의 첫 단계입니다. 같은 제안서라도 인사팀 실무자가 읽는지, 경영진이 읽는지, 보건관리자가 읽는지에 따라 강조점이 달라집니다. 인사팀 실무자는 운영 부담과 직원 반응을, 경영진은 비용 대비 효과와 리스크 관리를, 보건관리자는 법적 의무 이행과 사후 관리 체계를 먼저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제안 전 미팅이나 사전 질의에서 검토 주체와 결재 라인을 확인해 두면, 요약 페이지의 첫 문단을 그 독자에 맞춰 쓸 수 있습니다. 검토 주체를 확인하기 어렵다면 요약 페이지에 세 독자의 관심사를 한 줄씩 모두 담는 방식이 안전합니다.
2. 법적·제도적 근거로 도입 명분을 제시합니다
기업이 내부 결재를 통과시키려면 '왜 지금 필요한가'에 대한 근거가 필요하며, 법적·제도적 흐름이 가장 설득력 있는 재료입니다. 산업안전보건법은 사업주에게 근로자의 신체적 피로와 정신적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조치 노력을 요구하고 있고, 근로기준법의 직장 내 괴롭힘 금지 조항 이후 기업의 심리지원 수요가 늘었다는 점이 실무에서 자주 인용됩니다.
공공 영역에서는 근로복지공단이 중소기업 대상 EAP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어, 제안 대상 기업의 규모에 따라 공공 지원과 연계한 설계를 제시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법 개정 전망이나 의무화 일정처럼 확정되지 않은 사안은 단정하지 말고 '논의가 진행 중'으로 표현하는 것이 신뢰를 지키는 길입니다.
3. 서비스 범위와 전달 체계를 구체적으로 설계합니다
EAP 제안서의 본문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해야 하는 것은 '무엇을, 어떤 방식으로 제공하는가'입니다. 통상 개인상담(대면·화상·전화), 위기개입, 예방 교육·워크숍, 관리자 자문의 네 축으로 구성하며, 각 항목에 회기 수·소요 시간·제공 채널을 표로 명시합니다.
특히 위기개입은 기업 담당자가 가장 불안해하는 영역이므로, 접수 후 응답 시간 기준과 외부 의뢰 절차(정신건강의학과 협업 권장 기준 포함)를 별도 문단으로 적어 두면 신뢰가 올라갑니다. 소규모 센터라면 모든 것을 직접 제공하기보다, 협력 상담사 풀이나 의뢰 네트워크를 명시해 커버리지를 보완하는 편이 현실적입니다.
4. 가격 모델과 단가 산정 근거를 투명하게 보여줍니다
EAP 가격 모델은 크게 회기당 과금제와 인원수 기반 정액제 두 가지이며, 제안서에는 선택한 모델의 산정 근거를 함께 적어야 합니다. 회기당 과금제는 이용량이 불확실한 첫 계약에 적합하고, 인원수 기반 정액제는 기업의 예산 편성이 쉬워 갱신 계약에서 선호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단가 산정 시에는 상담사 직접 인건비 외에 이동·대기 시간, 기록·보고서 작성 시간, 슈퍼비전 비용, 노쇼 리스크를 원가에 반영해야 계약 후 소진되지 않습니다. 두 모델을 모두 제시하고 기업이 선택하게 하는 구성도 협상에서 유리하게 작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5. 성과 지표와 보고 체계를 약속합니다
갱신 계약 여부는 결국 보고서가 결정하므로, 제안 단계에서 성과 지표와 보고 주기를 먼저 약속하는 것이 차별화 포인트입니다. 실무에서 통용되는 지표는 이용률, 만족도, 상담 전후 자기보고 척도 변화, 주제별 익명 통계(직무 스트레스·대인관계·개인 사유 등)입니다. 보고 주기는 분기 보고서에 연간 종합 보고서를 더하는 구성이 무난합니다.
보고서 작성은 위탁 운영에서 가장 큰 숨은 비용이기도 합니다. 마음토스처럼 회기 기록과 통계 정리를 자동화하는 도구를 활용하면 분기 보고서 부담이 줄어, 제안 단계에서 보고 체계를 무리 없이 약속할 수 있습니다.
6. 비밀보장과 개인정보 보호 조항을 명문화합니다
기업에는 통계만 제공하고 개인 식별 정보는 제공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제안서에 명문으로 넣는 것이 상담사와 이용자 모두를 보호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익명 통계 보고 원칙, 비밀보장의 예외(자타해 위험 등 법적·윤리적 한계) 기준, 상담 기록의 보관 기간과 파기 절차, 개인정보 처리 위수탁 관계를 명시합니다.
이 조항은 기업 법무·보안 검토를 통과하는 데에도 필요하지만, 직원들이 EAP를 실제로 이용하게 만드는 신뢰 장치이기도 합니다. 이용률이 낮으면 갱신이 어려워지므로, 비밀보장 조항은 영업 문서이자 임상 윤리 문서로 함께 다뤄야 합니다.
7. 제안서 형식은 요약 1쪽 + 본문 10쪽 내외로 구성합니다
EAP 서비스 제안서 작성의 마지막 단계는 형식 정리이며, 표지·요약·기관 소개·서비스 구성·가격·성과 보고·보안 조항·부록 순서로 10~15쪽 내외가 적당합니다. 요약 페이지 1쪽에는 제공 범위, 가격 모델, 보고 주기, 비밀보장 원칙을 네 줄로 압축합니다. 검토자가 전체를 읽지 않아도 결재 라인에 올릴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요약 페이지의 역할입니다.
부록에는 상담사 자격·경력 요약, 표준 계약서 초안, 위기개입 절차도를 넣습니다. 기관 소개는 2쪽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기업 담당자는 우리 기관의 역사보다 자사 직원이 받게 될 서비스를 먼저 알고 싶어 하기 때문입니다.
제안서 구성 요소 한눈에 보기
| 구성 요소 | 핵심 내용 | 권장 분량 |
|---|---|---|
| 요약 | 범위·가격·보고·보안 4줄 압축 | 1쪽 |
| 서비스 구성 | 개인상담·위기개입·교육·자문 + 회기 표 | 3~4쪽 |
| 가격 | 모델 2안 + 산정 근거 | 1~2쪽 |
| 성과 보고 | 지표·주기·샘플 양식 | 1~2쪽 |
| 보안·비밀보장 | 익명 통계 원칙·예외 기준·파기 절차 | 1~2쪽 |
| 부록 | 자격 요약·계약서 초안·절차도 | 제한 없음 |
첫 제안서는 수주보다 검토 피드백을 얻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부담이 줄어듭니다. 한 번 만들어 둔 제안서 골격은 다음 기업, 다음 기관에 맞춰 빠르게 변형할 수 있는 자산이 됩니다. 회기와 운영에 쓰는 시간을 지키면서, 제안서가 여러분의 임상 역량을 기업의 언어로 통역해 주기를 바랍니다.
상담사를 위한 가장 안전한 AI 에이전트, 마음토스
무료로 시작하기참고 자료
자주 묻는 질문
EAP 서비스 제안서에 반드시 들어가야 할 항목은 무엇인가요?
요약 1쪽, 서비스 구성(개인상담·위기개입·교육·자문과 회기 표), 가격 모델과 산정 근거, 성과 지표와 보고 주기, 비밀보장·개인정보 보호 조항, 부록(상담사 자격 요약·계약서 초안)이 기본 골격입니다. 특히 익명 통계 보고 원칙과 위기개입 응답 기준은 기업 검토에서 자주 확인되는 항목입니다.
EAP 단가는 어떻게 산정하나요?
회기당 과금제와 인원수 기반 정액제 중 선택하되, 상담사 인건비 외에 이동·대기 시간, 기록·보고서 작성 시간, 슈퍼비전 비용, 노쇼 리스크까지 원가에 반영해야 합니다. 이용량이 불확실한 첫 계약은 회기당 과금제가, 갱신 계약은 정액제가 선호되는 경향이 있어 두 모델을 함께 제시하는 구성도 유효합니다.
기업이 직원의 상담 내용 공개를 요구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개인 식별 정보는 제공하지 않고 주제별 익명 통계만 보고한다는 원칙을 제안서와 계약서에 명문화하는 것이 기준입니다. 자타해 위험 등 법적·윤리적 비밀보장 한계에 해당하는 경우의 절차는 별도로 정의해 둡니다. 이 원칙은 직원들의 실제 이용률을 높여 갱신 계약에도 유리하게 작동합니다.
1인 상담소도 EAP 위탁 계약을 수주할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다만 위기개입과 커버리지에 대한 기업의 불안을 해소하는 것이 관건이므로, 협력 상담사 풀이나 의뢰 네트워크를 제안서에 명시해 보완하는 방식이 현실적입니다. 중소기업이라면 근로복지공단의 EAP 지원 사업과 연계한 설계를 제시하는 것도 진입 경로가 됩니다.
본 글은 마음토스 임상 심리 가이드라인 기반 시스템으로 작성·검수되었습니다. 학회 가이드라인, 정신건강복지법, 임상 표준 절차를 master document 로 두고 다중 AI 검수를 거칩니다.
마음토스가 처음이신가요?
상담사를 위한 가장 안전한 AI 에이전트, 마음토스
무료로 시작하기관련 글
가족센터 위탁 운영 계약, 상담사가 서명 전 확인할 핵심 조항
가족센터 위탁 운영 계약의 두 층위 구조와 위촉·프리랜서·기간제 계약 형태별 차이, 서명 전 확인할 단가·정산·기록 조항 6가지를 상담사 시점에서 정리했습니다.
기관 위탁 계약서 조항 체크리스트 — 위탁 상담사가 서명 전 확인할 것
위탁 계약서 한 장에 1년의 업무 조건이 담깁니다. 기관 위탁 계약서 조항에서 업무·보수·개인정보·책임을 서명 전 확인하는 체크리스트를 동료 상담사 시선에서 정리했습니다.
상담실 임대 계약 체크리스트: 방음·용도·특약까지 개업 전 점검
상담실 임대 계약은 방음과 비밀 보장 때문에 일반 사무실과 점검 항목이 다릅니다. 건축물 용도, 방음, 계약서 조항, 비용, 입지까지 개업 전 확인할 체크리스트를 정리했습니다.